성수에서 햄버거 먹으려다 미국 고등학교 매점에 순간이동한 썰 >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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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성수에서 햄버거 먹으려다 미국 고등학교 매점에 순간이동한 썰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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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성수동
한줄평
벽화부터 인테리어, 버거까지 전부 과몰입하게 만드는 성수 감성 버거집.
방문일
2026.05.27
평점
3점 · 다시 찾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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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수 골목을 걷다가 갑자기 알록달록한 벽화가 눈에 들어왔다.


“여긴 뭐지?”


하고 들어갔는데 햄버거집이었다.


근데 그냥 햄버거집이 아니다.


입구부터 원숭이 벽화가 스케이트 타고 있고, 노란색 인테리어가 눈을 공격한다.

딱 들어가는 순간 미국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점심시간에 햄버거 먹으러 가는 식당 느낌.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버거 나오기 전에 이미 휴대폰 저장공간부터 다이어트 시작.


주문한 버거는 비주얼부터 반칙이었다.


빵은 반들반들 윤기가 흐르고, 패티는 존재감이 넘치고, 감자튀김은 “한 개만 먹어야지” 하다가 정신 차려보니 봉지 바닥이 보이는 타입.


특히 버거는 입 크게 벌려야 겨우 한입 가능.


햄버거 먹으면서 턱 운동까지 시켜주는 헬스장 겸 식당이다.


중간중간 흐르는 음악, 화려한 색감, 미국 다이너 감성 덕분에 성수가 아니라 잠깐 LA 여행 다녀온 기분.


다 먹고 나와서 다시 벽화 앞에서 사진 찍는데 괜히 힙해진 것 같았다.


물론 현실은 버거 칼로리까지 챙겨서 나오는 중.


그래도 이런 칼로리라면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 있음.


성수에서 버거도 먹고 사진도 건지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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