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보러 갔다가 감성에 멱살 잡혀서 2시간 앉아있던 강화도 > 여기저기

본문 바로가기

여기저기


산책구경 노을 보러 갔다가 감성에 멱살 잡혀서 2시간 앉아있던 강화도

장화리일몰조망지 / 일몰
👍 0 👎 0 💬 0 👁️ 7
주소
강화도
한줄평
해 지는 거 구경하다가 인생까지 돌아보게 만드는 곳 근데 배고프긴 함.
방문일
2026.05.09
평점
5점 · 이곳 때문에 다시 오고 싶은 곳
댓글쓰기

본문

원래는 “노을 좀 보고 오자~” 이 마인드였는데

도착하자마자 분위기가 너무 사기였음.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

사람들 다 말 없어짐.

평소 같으면 릴스 찍고 떠들 텐데

여기선 다들 갑자기 철학자 모드 들어감.


특히 갯벌 위로 해 떨어지는 거 보는데

진짜 컴퓨터 배경화면 실사판 느낌남.

“와…”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음.


근데 웃긴 건

다들 감성에 취해 있으면서도

사진은 엄청 열심히 찍고 있음ㅋㅋㅋ

쭈그려 앉아서 해랑 셀카 각도 맞추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도 자연스럽게 전문가인 척함.


그리고 장화리 쪽 길 걸으면

바다 + 갯벌 + 산 + 시골 냄새 조합이 묘하게 힐링됨.

서울 올라오니까 다시 알람, 메일, 카톡 지옥인데

거기선 시간이 진짜 천천히 감.


개인적으로는

노을 끝까지 보고 하늘 색 바뀌는 시간까지 꼭 있는 거 추천.

해 지고 나서 남는 보라빛 하늘이 진짜 미쳤음.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생각만 잔뜩 하고 돌아온 강화도 장화리 일몰조망지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